"한국만 5000만원 싸다"...회사가 밑지고 판다는 '이 차'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25 03:47
수정2026.07.25 03:47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2일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국내에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ES90의 국내 판매 가격은 7294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글로벌 주요 시장보다 50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으로, 볼보코리아는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ES90은 세단의 주행 성능과 SUV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새로운 차급을 제시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차체는 전장 약 5m, 휠베이스 3.1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자연광에 가까운 LED 실내 조명과 파노라믹 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는 버튼 조작으로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했습니다.
차세대 플랫폼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성능도 강화했습니다. 최대 350㎾급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10분 충전으로 약 300㎞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706㎞입니다.
차량에는 엔비디아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휴긴 코어(Hugin Core)'가 적용됐습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성능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ES90에는 5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 실내 센서를 활용한 최신 안전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자동 주차, 사각지대 경고, 반대 차선 충돌 방지, 교차로 긴급 제동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 인공지능(AI)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학습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지원하며,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은 차량 내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어린이나 탑승자가 차량에 남아 있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7294만원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울트라 8055만원 ▲트윈 모터 플러스 7960만원 ▲트윈 모터 울트라 8741만원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 9541만원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구매 고객에게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15년 무상 OTA 서비스와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도 기본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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