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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예탁금 상향 앞당긴다…추가 보완책은 칼집에?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24 17:53
수정2026.07.24 18:25

[앵커]

증시 불안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다음 달 예정됐던 단일종목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를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는 31일부터는 현금으로 3000만 원 넘게 보유한 경우에만 단일종목레버리지 상품을 살 수 있게 되는데요.

다만 이것만 가지고 시장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따르면서 추가 보완책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6개 종목 단일종목레버리지 ETF의 일일 거래대금은 총 10조 원을 넘겼습니다.

지난 16일 대책이 발표된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났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일일 거래대금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보완책에 대해 '이거 가지고 되겠냐는 지적이 있다'며 추가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시장 참여자들은) 문제가 크다고 보니까 어쨌든 보완책은 신속하게 또 충실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신속하게 또 필요한 대응 조치는 과감하게 하도록 하십시오.]

금융위원회는 오늘(24일)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전문가와 투자자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추가 보완조치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리밸런싱 거래 시간대를 분산하거나 레버리지 배율을 조정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이미 투자의 진입 장벽을 높였지만 추가로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정성인 / DS자산운용 ETF팀장 : 전문투자자 요건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투자 대상을 한정한다거나, 지금 투자자 예탁금을 3000만 원으로 올리긴 했지만 더 올리면서 참여 제한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국회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K-자본시장특별위원회는 오는 27일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추가 보완책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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