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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에 태극 문양이 거꾸로…뉴발란스, 논란 일자 판매 중단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24 17:14
수정2026.07.24 17:18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SNS 갈무리]

뉴발란스가 태극기 문양이 잘못 들어간 티셔츠를 판매하다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오늘(2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발란스가 티셔츠에 '엉터리 태극기'를 그려 넣어 논란이 되고 있다"며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줘서 알게 됐는데 태극 문양이 실제 태극기와 반대로 디자인이 돼 판매가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발란스는 논란이 불거지자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디자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이념적 메시지를 담으려는 의도가 없었다. 다만 국가를 상징하는 문양을 세심하게 다루지 못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환불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 교수는 "북중미 월드컵 당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쉐이크쉑이 '엉터리 태극기'가 그려진 월드컵 굿즈를 제공해 논란이 된 바 있다"며 "글로벌 기업이 만드는 상품에 '엉터리 태극기'가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면 비즈니스를 하는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매너부터 갖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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