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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케빈 김 "SMR 협력은 최우선 과제…구체적 논의 이어갈 것"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4 17:13
수정2026.07.24 17:15

[케빈 김 주아세안 미국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케빈 김 주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미국대사는 한국·미국·일본이 함께 추진하기로 한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이 미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24일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 결과에 대해 화상 언론 브리핑을 하면서 "SMR은 미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고, 동남아는 물론 미국과 전 세계 에너지 수요를 고려할 때 향후 에너지 공급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아세안 역내에서 미국은 SMR 분야 협력 방안을 두고 여러 정부와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이자 동남아 국가들의 주요 관심사"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의 SMR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습니다.

김 대사는 "에너지 안보는 한미일 3국 협력 틀 내에서 항상 논의되는 사안이고, MOC는 3국 간 존재하는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MOC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아세안 국가 중 어느 나라와 협력을 추진하는지 등 질문에는 "각국 정부 간 의견을 교환하는 단계"라고 말을 아끼면서 "다음 단계 조치에 대해 지속해서 깊이 있고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지난해 1월 주한미국대사 대리로 있으면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미 정상회담 조율 등을 맡은 뒤 국무부로 복귀했다가 아세안 대사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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