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정재헌 SKT 대표 "AI 인프라 선점 골든타임"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7.24 16:38
수정2026.07.24 16:45

[정재헌 SKT CEO (도쿄=연합뉴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 자회사 'SK하이퍼' 출범과 관련해 "지금이 실행의 골든타임"이라며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늘(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정 CEO는 최근 전 구성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SK하이퍼 설립 배경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정 CEO는 "AI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민첩하고 실행력 있게 움직이는 동시에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퍼는 신규 AI 데이터센터의 부지와 전력 확보, 글로벌 고객 유치 등 초기 사업개발부터 대규모 구축까지 담당할 예정입니다.

정 CEO는 "SK하이퍼는 ‘대한민국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에 발맞춰 앞으로 조성할 AI 데이터센터의 사업개발을 가속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부지와 전력 등 핵심 병목 요인을 빠르게 선점하고 글로벌 고객 유치와 사업화를 주도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정부와 전국 단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울산 등에서 부지와 전력망 확보에 착수했다는 설명입니다.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도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 CEO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하이퍼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시너지도 강조했습니다.

SK하이퍼는 신규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과 대규모 구축을 담당하고, SK텔레콤은 전체 AI 데이터센터 전략을 총괄하면서 AI 팩토리 등 신규 사업 모델과 핵심 역량을 확보합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엄하은다른기사
정재헌 SKT 대표 "AI 인프라 선점 골든타임"
공정위, HDC 계열사 '아이파크영창' 현장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