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용대출 한도 '1억'으로 축소 검토…마통 5천만원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7.24 16:04
수정2026.07.24 16:04
정부가 가계부채 총량을 규제 중인 가운데, 신한은행이 다음 달 5일부터 추가적인 자체 관리 방안을 시행할지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8월 5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줄이고, 마이너스통장 신규 한도도 5000만원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신용대출 문턱을 높인 이후 두 달 만에 추가로 대출을 조일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부터 일일 한도를 두고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제한하면서,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30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의 경우 약정 종료 전 3개월간 한도 소진율이 10% 미만이면 만기 연장 시 한도를 최대 20% 감액하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는 27일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 부동산 정책 토론회와 다음 주 부동산 종합 대책 등 이후 시장 향방을 보고 시행 여부를 정하려던 내용"이라면서 "차주 이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행들은 대출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신규 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앞서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도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제한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마이너스통장 신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줄였고, NH농협은행은 연 소득의 50% 범위에서 최대 1억원으로 축소했습니다.
신한은행까지 가세하면 5대 시중은행 모두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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