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참이슬' 한 잔 하며…보이스피싱 예방은 이렇게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7.24 15:39
수정2026.07.24 15:55
금융감독원이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참이슬 후레쉬' 소주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핵심 행동 수칙을 붙여 100만병을 유통합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6월엔 장수막걸리 라벨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문구를 기재해 50만병을 유통시킨 바 있습니다.
올해 '참이슬'에 붙은 보이스피싱 예방용 행동 수칙 문구는 "의심하GO! 끊GO! 확인하GO!"입니다.
오늘(24일) 금감원 금융사기대응단에 따르면 올해는 국민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짧고 리듬감 있는 슬로건을 활용해 홍보 문구를 만들었으며, 건배사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의도했다는 설명입니다.
금감원은 "의심하GO! 끊GO! 확인하GO!" 라벨이 붙은 소주 100만병을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집중된 서울과 수도권(경기·인천) 일반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그제(22일)부터 유통 중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음식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금감원에 피해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사례 중 수도권 피해자 비중은 45.9%에 달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식과 모임 등 '식사'라는 일상 속에서 소주병 라벨을 통해 반복적으로 국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행동 수칙이 노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피해 예방 효과가 생길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행정안전부와 자살 예방 캠페인과 위기가구 발굴 홍보 등 공익 사업을 지속해 온 바 있으며, 참이슬·진로 등 소주는 물론 테라·켈리 등 맥주 등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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