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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에 코스피 7천선 붕괴…6700선 후퇴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7.24 15:22
수정2026.07.24 15:40

[앵커] 

간밤 중동 불안 재점화로 뉴욕증시가 흔들리고 국제유가가 뛰자 국내 증시는 다시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7000선이 깨지고 6700선마저 내줬습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급락 마감했군요? 

[기자] 

나흘 만에 급락했는데요. 



코스피는 어제(23일)보다 5%대 하락한 6600선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6% 넘게 급등하자 지수는 어제보다 1.3% 내린 7000으로 시작해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개인은 5조 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주식을 동반으로 대거 매도했는데요. 

외국인은 3조 원대, 기관은 2조 원 가까 순매도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내린 영향이 컸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2%, S&P 500 지수도 1% 넘게 내렸고, 다우지수도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급락장에 오전 중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연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요. 

코스닥은 전장보다 5%대 하락한 740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4천억 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4천억 원 사들였습니다. 

[앵커] 

반도체 대장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 줄줄이 하락했죠? 

[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7% 넘게 내리며 삼성전자는 24만 원대, SK하이닉스는 175만 원대 거래를 마쳤는데요. 

자동차주도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실적 부진에 현대차는 7%, 기아는 12%대 하락했습니다. 

이어 삼성전기 8%대, LG에너지솔루션 5%대 하락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영업이익 1조 원 돌파에 10% 넘게 뛰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장보다 8원 70전 오른 1475원 50전에 개장했는데요. 이후 1466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수출기업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는 영향 등으로 수급 문제가 일부 완화되며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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