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화재 피해 주민에 무료 건강검진…청소·세차비도 지원"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24 14:15
수정2026.07.24 14:31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병원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우선 CFS는 화재 현장 인근에 ‘긴급 의료 지원 센터’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심리상담사 등 20여 명이 넘는 전문 의료진들이 건강검진을 담당합니다. 검진은 물류센터 인근 신현초등학교 강당 1층에 마련되는 임시 검진 공간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아울러 CFS는 화재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구매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도 지원합니다.
각종 피해 지원을 신청하기 위한 ‘쿠팡 인천 화재 피해 지원 전담 콜센터(02-6990-1379)’도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됩니다.
주민들은 콜센터를 통해 병원 진료비, 약제비뿐만 아니라 청소비, 세차비 등 화재와 관련된 피해 사항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피해 지원 신청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합니다.
또 CFS는 주민들의 화재 피해 확인을 돕기 위해 전문 손해사정인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주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피해 확인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입니다.
물류센터 인근 차량 통제 등으로 영업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공장과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대해서도 지원합니다. 그동안 CFS는 서해구청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정종철 CFS 대표는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피해 회복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9시간 4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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