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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규모 공격 임박"…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7.24 11:25
수정2026.07.24 11:39

[앵커]

이렇게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중동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홍해에선 유조선이 피격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전면전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치솟은 불안감을 반영한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이한승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며,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규모 공격이 과거 이란과 전면전을 벌였던 '장대한 분노' 작전보다 더 큰 규모로 공격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가 요청하면 이스라엘은 2분 안에 합류할 것"이라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전날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쪽 홍해 해상에서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홍해에서 다시 선박을 공격할 경우 후티는 물론, 이를 지원하는 이란에도 강력한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트럼프가 또 막판에 물러날 것인지는 사실 국제유가 압박이 영향을 미칠 텐데, 유가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7.04% 급등한 배럴당 100.69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5월 22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었고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선물도 6.17% 오르면서 배럴당 92.19달러로 마감해 6월4일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해협까지 위협받으면서 유가 불안도 이어질 전망인데요.

골드만삭스는 홍해 해협 차질이 계속될 경우 4분기 브렌트유가 12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봤고요.

심지어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 에너지 리서치 회사 보고서도 나오면서 유가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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