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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남 투자 스타트업, AMD와 휴머노이드 공동 개발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4 11:16
수정2026.07.24 11:17

[에릭 트럼프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남 에릭 트럼프가 투자한 로봇 스타트업이 미국 반도체 업체 AMD와 손잡고 군사·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섭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에릭 트럼프가 투자한 스타트업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스'가 AMD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올해 초부터 이 스타트업에 투자해왔으며 현재 최고전략고문(CSO)을 맡고 있는데, 트럼프 일가의 여러 기업 투자 활동은 그간 잠재적인 이해충돌 우려를 낳으며 논란이 돼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에릭 트럼프와 형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스라엘의 드론 제조업체 엑스텐드(XTEND)와 미국 방산업체 언유주얼 머신스(Unusual Machines), 파워러스(Powerus) 등에도 투자한 바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는 AMD가 올 1월 공개한 '라이젠 AI 임베디드 X1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적용해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팬텀 MK-2'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산카엣 파탁 최고경영자(CEO)는 "10월 연간 5천대의 팬텀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내년 초 연간 5만대 생산 규모의 추가 공장 건설에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용 로봇은 고객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간 이용료는 대당 약 10만달러(한화 1억4천만원) 입니다.

방산 부문에서 물자 운반과 정찰용 로봇을 개발 중이며, 정부 납품 가격은 대당 30만달러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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