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북미 SMR 시장 공략 속도…사내 세미나 개최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24 10:57
수정2026.07.24 11:16
현대엔지니어링이 북미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자로, SMR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렌슬리어공과대학교(RPI) 강현국 교수를 초청해 '북미 원자력·SMR 규제 및 산업 동향과 한국 산업계의 기회 요인'을 주제로 사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미 원자력 및 SMR 산업의 최신 시장 동향과 규제 환경, 인허가 절차, 시장 전망 등이 소개됐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SMR 기술 개발 동향과 사업성, 인허가 이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저탄소 전력원인 SMR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지역의 데이터센터와 빅테크 기업의 전력 수요 증가가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까지 약 250건의 원자력 분야 설계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SMR 원천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SMR 기술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과 전략적 투자 협력도 검토 중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SMR뿐 아니라 핵융합 분야 연구개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북미 원자력 시장의 규제 환경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해 향후 SMR 사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했다"며 "SMR과 핵융합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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