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美연준 FOMC 결과 주목…MS·메타·아마존·애플 실적 발표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7.24 10:23
수정2026.07.26 07:00
다음 주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충돌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회의 결과와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준은 2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회의를 시작해, 다음 날인 29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국시간으로는 30일 오전 3시입니다. 시장은 일단 이번 달에는 연준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 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연내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엔 중동 상황 악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세를 어떻게 해석할 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결과 발표 30분 뒤에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케빈 워시 연준의장이 향후 금리경로와 관련해 어떤 시그널을 내놓을 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 연준 뿐만 아니라 영국과 일본의 중앙은행들도 다음 주 금리를 결정합니다.
먼저 30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앞서 지난 회의까지 4연속 3.75%로 기준금리를 유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31일에는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일본은행은 지난 달 기준금리를 0.75%에서 1%로, 0.25%p 올렸기 때문에 이번엔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뉴욕증시 장 마감 뒤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지난 분기 성적을 공개합니다.
국내에선 SK하이닉스가 2분기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시장에선 수요일에 나오는 수치와 수요 전망이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흐름과 코스피 방향을 결정지을 중대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실적이 관건입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가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앞서 발표된 삼성전자의 잠정 분기 실적은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천억원이었는데, 확정 실적을 통해 사업별 성적, 특히 반도체 성적표가 얼마나 좋았는지에 시선이 쏠려있습니다.
주요 경제지표들도 관심입니다.
미국에선 미 연준이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활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30일에 나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뺀 근원 PCE가 중요한데, 5월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4%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로존의 2분기 성장률 속보치도 나옵니다.
참고로 미국의 1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2.1%였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27일(월)
-미국 6월 내구재 수주
28일(화)
-미국 연준 FOMC 회의(~29일)
-미국 6월 상품 무역수지
-미국 7월 CB 소비자신뢰지수
-한국 7월 소비자심리지수
-코카콜라, 보잉 실적
29일(수)
-미국 연준 금리결정
-MS, 메타, SK하이닉스 실적
30일(목)
-영국 잉글랜드은행 금리결정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미국 2분기 GDP
-유로존 2분기 GDP
-애플, 아마존, 삼성전자 실적
31일(금)
-일본 일본은행 금리결정
-중국 7월 제조업·비제조업 PMI
-미국 7월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
-한국 6월 산업활동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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