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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영원한 전쟁에 빠질 수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4 09:42
수정2026.07.24 10:41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추가 인명피해를 낳고 '영원한 전쟁'과 같은 지속적 위기로 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 CNN방송은 현지시간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 수위가 높아지고 있으나 현재와 같은 공습만으론 이란의 협상 태도를 바꾸지 못할 것으로 미국 정보당국이 판단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사정을 잘 아는 미국 관리 2명을 인용해 중앙정보국(CIA)과 국방정보국(DIA) 모두 이같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이란과 끝없는 주고받기식 타격은 추가적인 미국인의 인명피해를 낳고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해 온 '영원한 전쟁'과 유사한 지속적 위기 상태에 빠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중동연구소(MEI)의 이란 전문 분석가 알렉스 바탄카는 다만 이란 지도부 역시 '영원한 전쟁'을 원하는 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외교에 반대하는 이들은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근본 관념이 있다"면서도 "그들이 현재 이란을 이끄는 주체는 아니며 트럼프나 미국을 좋아하지 않을 순 있지만 무기한 전쟁을 감수하는 것보다 (협상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엑스에 "중동 상황이 통제 불능으로 빠지고 있다"며 "뒤로 물러나야 할 시점"이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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