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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함정 공동개발 본격화…'마스가' 속도 낸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24 08:51
수정2026.07.24 09:11

[한화오션-깁스앤콕스 협력 MOU 체결 (워싱턴=연합뉴스)]

한화오션이 미국 현지 파트너들과 함정 공동 개발하며 한·미 조선 협력 강화에 속도를 냅니다.

한화오션은 현지시간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미국 주요 기관들과 글로벌 전략 수송함 공동 설계 계약 1건과 조선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함정 설계 전문기업인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Leidos Gibbs & Cox)와 글로벌 전략 수송함 공동 설계를 위한 전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전략 수송함 공동 설계에 착수하고, 설계 과정에서 공동 기술 개발과 설계 품질 보증 체계를 함께 운영합니다.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해군 수상함의 70% 이상을 설계한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의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글로벌 전략 수송함은 평시에는 물류 운송 등 상업용으로 활용하고, 유사시에는 군수 물자를 고속 수송하는 전략 자산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플랫폼입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와 델라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와도 조선 기술 교육 및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 조선업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강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숙련 인력을 육성해 미국 조선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현지 조선 기자재 공급망을 발굴하고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미국 내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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