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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7% 폭등…브렌트유 종가 100달러 돌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4 08:14
수정2026.07.24 10:11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간 23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의 종가가 약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69달러로 전장보다 7.04%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92.19달러로 전장보다 6.17 올랐습니다. 

두 유종 모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렌트유는 5월 22일 이후, WTI는 6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날 유가 급등은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이 피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홍해 해상 봉쇄를 선언했던 후티는 이날 홍해의 핵심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려던 사우디 유조선 두 척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을 상대로 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격)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라며 "우리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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