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브리핑] 국내 증시 약세 속, 美 주식 순매수 5개월래 최대치
SBS Biz
입력2026.07.24 07:44
수정2026.07.24 08:44
■ 모닝벨 '서학개미 브리핑' - 이가람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코스피 약세와 환율 하락이 맞물리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증시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레버리지 ETF와 최근 상장한 SK하이닉스 ADR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이달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 열기는 점차 식어갔다가, 6월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데 이어, 이달에는 매수세가 한층 강해진 건데요.
지난달 순매수의 4배를 웃도는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증시가 '롤러코스피'라고 불릴 정도로 진폭이 큰 변동성을 기록하는 것과 다르게, 미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고점대비 30% 이상 급락하자, 공포에 빠진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겁니다.
여기에 1500원대 중반까지 급등했던 환율이 1470원대로 내려온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피크아웃 우려가 불거졌지만, 반도체 업종 자체에 대한 투심은 꺾이지 않았는데요.
서학개미의 자금은 반도체 관련 상품에 집중됐습니다.
순매수 1위인 SOXL에, 지난주 압도적인 매수세가 몰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한 주 간 순매수 금액이 15억 달러로 집계됐는데요.
분산투자보다는 '고위험 자산 선호'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2위부터 4위에는 모두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위치했습니다.
다만 기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주,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매수 규모 자체가 크게 줄어들면서,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했는데요.
반대로 SK하이닉스 ADR에는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ADR이 성공적으로 상장했지만, 정작 SK하이닉스 본주는 조정을 받으면서 가격 격차가 커졌는데요.
이에 서학개미들이 변동성이 큰 국내시장을 떠나, 미국 시장에서 하이닉스를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순매수 3위에는 TQQQ가 올랐습니다.
피로감을 느낀 국내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미국 나스닥 지수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도 살펴볼까요 최근 하락세를 이어간 스페이스X에 대한 맥쿼리의 종목 리포트부터 보겠습니다.
맥쿼리는 최근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스페이스X에 대해 강력한 저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궤도상 데이터센터'가 지상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할 핵심 대안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빅테크들이 겪고 있는 전력 부족과 부지 확보, 냉각 문제를 우주 환경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단기 주가 조정은 좋은 진입 기회라며, 목표주가 25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어제(23일) 실적을 발표한 두 기업들에 대한 월가의 분석도 살펴보시죠.
먼저 알파벳입니다.
바클레이즈는 알파벳의 강력한 AI경쟁력과 장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알파벳이 제미나이 모델과 자체 TPU로 AI 생태계 전반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제미나이 4 도입과 클라우드 매출 가속화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자신감을 강조했습니다.
자본 지출 증가로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는 낮췄지만,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405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입니다.
간밤 주가, 14% 넘게 크게 하락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실적 발표 이후, 자본지출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압박을 경고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AI와 로보틱스 강화를 위해 향후 2, 3년간 자본지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2027년 현금소진 규모가 14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조정 EBITDA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기존 417달러에서 40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코스피 약세와 환율 하락이 맞물리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증시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레버리지 ETF와 최근 상장한 SK하이닉스 ADR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이달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 열기는 점차 식어갔다가, 6월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데 이어, 이달에는 매수세가 한층 강해진 건데요.
지난달 순매수의 4배를 웃도는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증시가 '롤러코스피'라고 불릴 정도로 진폭이 큰 변동성을 기록하는 것과 다르게, 미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고점대비 30% 이상 급락하자, 공포에 빠진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겁니다.
여기에 1500원대 중반까지 급등했던 환율이 1470원대로 내려온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피크아웃 우려가 불거졌지만, 반도체 업종 자체에 대한 투심은 꺾이지 않았는데요.
서학개미의 자금은 반도체 관련 상품에 집중됐습니다.
순매수 1위인 SOXL에, 지난주 압도적인 매수세가 몰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한 주 간 순매수 금액이 15억 달러로 집계됐는데요.
분산투자보다는 '고위험 자산 선호'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2위부터 4위에는 모두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위치했습니다.
다만 기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주,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매수 규모 자체가 크게 줄어들면서,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했는데요.
반대로 SK하이닉스 ADR에는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ADR이 성공적으로 상장했지만, 정작 SK하이닉스 본주는 조정을 받으면서 가격 격차가 커졌는데요.
이에 서학개미들이 변동성이 큰 국내시장을 떠나, 미국 시장에서 하이닉스를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순매수 3위에는 TQQQ가 올랐습니다.
피로감을 느낀 국내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미국 나스닥 지수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도 살펴볼까요 최근 하락세를 이어간 스페이스X에 대한 맥쿼리의 종목 리포트부터 보겠습니다.
맥쿼리는 최근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스페이스X에 대해 강력한 저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궤도상 데이터센터'가 지상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할 핵심 대안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빅테크들이 겪고 있는 전력 부족과 부지 확보, 냉각 문제를 우주 환경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단기 주가 조정은 좋은 진입 기회라며, 목표주가 25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어제(23일) 실적을 발표한 두 기업들에 대한 월가의 분석도 살펴보시죠.
먼저 알파벳입니다.
바클레이즈는 알파벳의 강력한 AI경쟁력과 장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알파벳이 제미나이 모델과 자체 TPU로 AI 생태계 전반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제미나이 4 도입과 클라우드 매출 가속화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자신감을 강조했습니다.
자본 지출 증가로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는 낮췄지만,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405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입니다.
간밤 주가, 14% 넘게 크게 하락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실적 발표 이후, 자본지출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압박을 경고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AI와 로보틱스 강화를 위해 향후 2, 3년간 자본지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2027년 현금소진 규모가 14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조정 EBITDA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기존 417달러에서 40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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