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간다"...숙소 줄이고 맛집은 못 줄인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23 16:52
수정2026.07.23 16:52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여름 휴가는 포기하지 않는 대신, 비용을 아끼는 '실속형 휴가'가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 1천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6%는 국내여행을 계획했고 해외여행은 15.6%에 그쳤습니다. 휴가 기간도 5일 이내가 82.1%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1인당 평균 예상 휴가비는 67만5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5% 넘게 줄었습니다. 가장 줄이고 싶은 지출은 숙소와 쇼핑이었지만, 식비만큼은 줄이지 않겠다는 응답이 74.4%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정보는 맛집과 즐길거리였고, 예약도 출발 한 달 안이나 아직 예약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숙박과 쇼핑은 아끼되, 먹거리와 체험 같은 경험 소비에는 지갑을 여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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