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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거래시간 연장 검토…점심 휴장 폐지안도 거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3 16:45
수정2026.07.23 16:51

[홍콩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 증권거래소가 점심 휴장을 없애는 것을 포함해 거래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홍콩거래소(HKEX)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국제금융센터로서의 홍콩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주요 거래소의 움직임에 맞춰 거래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홍콩거래소는 현재 우선 검토 대상은 파생상품시장 거래시간 연장이며 현물시장 거래시간 변경에 관해서는 논의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2명은 SCMP에 장 마감 시간을 오후 5시 또는 오후 8시로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안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점심시간(1시간) 휴장을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고 알려졌으나 SCMP에 이 소식통들은 이는 적극적으로 고려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방안이 시행되면 홍콩거래소가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거래시간을 연장하게 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습니다. 

거래 시작 시간을 오전 9시로 현재보다 30분 앞당기거나 미국 증시의 장 초반 거래시간과 겹치도록 야간 거래 가능 시간대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홍콩거래소의 거래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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