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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상승…외국인 나흘째 '사자'에 7천선 탈환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7.23 15:22
수정2026.07.23 16:17

[앵커] 

코스피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7000선을 탈환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유입에 환율도 1470원선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윤지혜 기자, 코스피 얼마에 마감했나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3일)보다 4.40% 오른 7096.8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 오른 6963.35에 출발한 뒤 곧바로 급상승해 7천 선을 탈환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2조 원 넘게 사들였고 기관이 1400억 원대 매수, 개인이 2조 원 넘게 팔았습니다. 

삼성전자 3% SK하이닉스 4%씩 올랐고 현대차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알파벳은 간밤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연간 설비투자 전망도 최대로 상향했습니다. 

이에 반도체 등 AI 인프라 업종에는 우호적으로 해석되며 국내 반도체주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닥도 상승해 790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주간종가보다 90전 내린 1476원 60전에 개장했습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서프라이즈가 달러-원 환율을 하방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3.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수준입니다. 

특히 반도체 가격이 뛴 덕분에 실질 구매력 지표가 38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이란 갈등 격화에 국제유가는 4 거래일 연속 상승 중입니다.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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