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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깜짝 성장'…씨티 "한은, 8월 금리인상 가능성 커져"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3 14:54
수정2026.07.23 15:01

[한국씨티은행 (사진=연합뉴스)]

2분기 국내총생산(GDP)와 국내총소득(GDI)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자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씨티은행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보고서에서 "견조한 GDP, GDI 수치를 바탕으로 8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25%포인트(p)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8월과 11월, 내년 2월 기준금리를 0.25%p씩 인상해 최종 금리 수준이 연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0.6%로 집계되며 지난 5월 제시한 전망치(0.2%)를 웃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분기 실질 GDI 성장률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하며 1988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반도체 등 수출품 가격이 오르면서 교역 조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급증했습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교역조건 개선이 명목 GDP 성장률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5%에서 20.7%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3.7%와 3.0%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유가 하락 등을 반영해 기존 2.9%에서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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