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모르는 대학생, AI 활용 3일 만에 창업 서비스 만든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3 14:14
수정2026.07.23 14:21
['티움 창업캠프 2026'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프로그램 개발을 전공하지 않은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단 3일 만에 회원가입·인증과 결제까지 연동되는 창업 서비스를 직접 구현해냈습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앵커사업단과 티움벤처스 티움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20∼22일 속초에서 '티움 창업캠프 2026'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창업허브 프로젝트의 하나로 교내 창업동아리 8개 팀 20여명이 참가했고, 참가 학생 대부분은 개발 비전공자로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모델(BM) 설계에서 출발해 AI를 활용한 최소기능제품(MVP) 개발까지 3일간 집중 실습을 소화했습니다.
참가팀들은 버그가 발생한 1팀을 제외하고 모두 회원가입·인증에 결제·주문 연동 기능까지 구현했는데, 교육은 창업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모델 설계, 바이브코딩(AI 대화형 코딩)을 활용한 MVP 개발, 특허 전략, AI 에이전트 활용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마지막 날 8개 팀이 개발한 MVP를 발표하고 완성도, 기술 수준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대상에 '쌤앤샵'팀의 'Geo Scope'(홍승연·이지호)가, 최우수상 '별일없음'팀의 'Aero Nova'(김규진·오정윤) 등이 각각 받았습니다.
참가 팀들은 앞으로 1년간 BM 고도화, 특허 출원, 투자 유치, 크라우드펀딩 등 단계별 밀착 코칭과 후속 지원을 받습니다.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앵커사업단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반한 창업 전주기 교육과 관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지역에 남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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