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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스라엘의 분노 촉발할 것"…美·사우디 협정 파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3 13:52
수정2026.07.23 16:51

 

현지시간 22일 뉴욕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라늄 농축을 잠재적으로 허용하는 원자력 협정을 선물로 안겼다면서 전문가들의 전망을 소개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협정이 중동 지역에서 군비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합니다. 컬럼비아대 글로벌 에너지 정책센터의 카렌 영 선임연구원은 중동 전역에서 핵기술 확보 경쟁을 촉발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이란 전문가 디나 에스판디아리는 이번 협정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시점에 사실상 "수십 년에 걸쳐 유지해온 미국의 핵 비확산 기조를 뒤집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쿠웨이트대의 역사학 조교수인 바데르 알사이프는 이번 협정이 역내 권력 균형이 이미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노를 촉발하고"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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