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반도체 성과급 일부 '사회 환원' 추진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7.23 13:26
수정2026.07.23 13:41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회사도 임직원 기부금만큼 같은 금액을 추가로 내는 '1대1 매칭'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3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에 따르면 노조 측은 특별경영성과급 안내와 함께 사회공헌 방안을 공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회사와 노조가 1대1 매칭 방식의 사회공헌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토 중인 방안은 특별경영성과급의 0.5∼1%를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추가로 출연하는 방식입니다. 참여 여부는 전적으로 임직원 선택에 맡기며 강제성은 없다고 최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올해 임금교섭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입니다. 노사가 합의한 사업성과(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자사주를 지급합니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350조∼400조원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1인당 약 6억∼7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회공헌 방안은 회사와 노조가 사회적 책임과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시행 시기와 세부 운영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가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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