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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보다 싸네?…교촌도 자체앱 재정비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7.23 11:28
수정2026.07.23 12:04

[앵커]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최근 배달플랫폼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체 앱의 경쟁력을 강화해서 점주들의 수수료 비용을 아끼겠다는 취지인데, 이 움직임에 1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교촌치킨이 합류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교촌에서 어떤 식의 움직임이 나옵니까?

[기자]

업계에 따르면 교촌은 오는 27일부터 새로운 앱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회원별 메뉴할인 쿠폰 등에 이용 가능한 포인트의 혜택과 사용을 다각화하고, 동시에 회원 간 쿠폰이나 상품권을 주고받는 등 공유 기능을 도입합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혜택과 재미 요소를 늘려 자체앱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리뉴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촌앱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다인 756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앱 활용률은 떨어진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습니다.

교촌은 원가 부담 상승뿐 아니라 경쟁사 대비 신제품 주목도가 떨어지는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넘게 급감한 상황인데요.

이번 앱 개편에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렇게 자체 앱을 강화하는 게 요즘 프랜차이즈 사이에서 대세죠?

[기자]

그렇습니다.

BBQ는 지난해 FC바르셀로나의 방한 경기를 후원하며 이를 자체앱 이벤트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면서 앱 가입자수가 500만명을 넘어섰고 도미노피자도 55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선 일일이 앱을 깔아야 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속에 배달앱보다 더 큰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면에서 자제앱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업계 역시 배달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자체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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