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휴가철 해외여행객 잡아라…수수료 면제에 통화 확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23 11:27
수정2026.07.23 12:02

[앵커]

이번 주말부터 여름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해외여행 계획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 은행권이 경쟁적으로 여행 혜택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어떤 혜택이 있습니까?

[기자]



토스뱅크는 다음 달 11일부터 외화통장을 보유한 고객의 해외 체크카드 결제 수수료를 면제합니다.

기존에는 해외결제 시 건당 0.5달러의 수수료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를 받았는데요.

토스뱅크는 "여름휴가철 고객들이 해외에서 카드를 꺼낼 때마다 계산하지 않아도 되도록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개인 해외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9조82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 늘었는데요.

특히 체크카드 해외결제액은 같은 기간 1조9816억원으로 17.1%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해외결제 규모가 커지자 여행 특화 카드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고 혜택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그러면 이외에 주요 대형 은행들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체크카드의 외화거래 가능 통화를 기존 달러 1종에서 엔화, 유로화 등 11종으로 확대했습니다.

외화계좌에 현지 통화를 보유하면 해외에서 직접 결제하거나 ATM 출금이 가능한데요.

전달 국내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ATM 출금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하고, 가맹점에서 이용 시 10% 할인합니다.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일본여행 특화 체크카드를 출시했습니다.

금융권 최초로 일본 결제브랜드인 'JCB'와 협업해 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두 은행 모두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결제 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등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은행권의 '여행객 모시기 경쟁'이 단순 환율 우대를 넘어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휴가철 해외여행객 잡아라…수수료 면제에 통화 확대
기업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취급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