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통신3사, 'AI 네트워크' 속도...내달 민관 협의체 구성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7.23 11:15
수정2026.07.23 13: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3일) 오전 SKT 사옥에서 통신3사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AI시대 네트워크 고도화와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는 통신사가 통신망 기업을 넘어 AI가 끊임없이 작동하도록 AI 인프라부터 일상생활‧산업현장을 촘촘히 연결하는 AI 인프라·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우선 이날 간담회에선 AI 기반(AI-Native) 네트워크 고도화 방안 관련 업계 계획이 공유됐습니다.
SKT는 6G, 지능형 기지국(AI-RAN) 등 미래 네트워크 진화와 AI 경쟁력 강화에 대한 자사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해저케이블 용량 확대 및 육양국 다변화, 저궤도위성망 경쟁력 확보 방안을, LGU+는 연내 5G 단독모드(SA)구축과 AI기반 자율운영 네트워크 구현 등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며, 통신3사 모두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를 향한 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부도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필요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며, 통신3사와 네트워크 투자 및 통신규제 개선을 종합 패키지로 논의할 민관협의체를 8월부터 구성・운영키로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선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통신분야가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도 논의됐습니다.
통신3사는 통신서비스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인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한 통신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고물가 상황에서 생활밀접 분야의 멤버십이나 제휴할인 확대,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더 큰 청년이나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시적 요금제 추가혜택 제공 등 다양한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이달 중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배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AX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와 범국가적 민생 안정 노력에 동참하기로 한 통신3사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통신업계가 협력해 AI-Native 네트워크 고도화와 국민 누구나 통신‧인터넷‧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함으로써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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