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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첫 600억달러 돌파…K뷰티가 찢었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7.23 10:50
수정2026.07.23 12:08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K뷰티가 수출 증가를 이끌며 화장품은 처음으로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에 올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64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2년 591억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수출 중소기업도 8만490개사로 지난해보다 2.4% 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출 증가세는 화장품이 이끌었습니다. 화장품 수출은 50억7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0.7% 증가하며 처음으로 5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동시에 중소기업 수출 품목 가운데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도 새로 썼습니다.

수출시장도 다변화됐습니다. 화장품 수출은 유럽이 62.4%, 북미가 36.8%, 중남미가 131.9% 각각 증가하며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화장품을 수출한 중소기업도 처음으로 8천개를 넘어섰습니다. 상반기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은 8천135개사로 8.5% 증가했으며, 신규 수출기업과 계속 수출기업 모두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수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은 7억4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48.6%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화장품은 5억2천만달러로 85.3% 급증하며 전체 온라인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반도체 관련 품목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48.3%,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33.2% 증가하며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15.2%, 합성수지는 10.2% 감소하며 품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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