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더 운반' 차주 7만명 확보…3년만에 37배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23 10:44
수정2026.07.23 11:26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이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디지털 운송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말 기준 더 운반 누적 가입 화주사가 7천여개사, 차주 가입자가 7만여명을 기록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화주는 사업 초기와 비교하면 3년 만에 7천개사를 돌파했고 차주도 37배 이상 늘었습니다. 차주 가입자는 화물운송 주선시장 영업용 화물차 약 26만 대 가운데 30%에 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회원 수 증가를 넘어 대규모 디지털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참여자가 많을수록 운송 매칭 기회가 확대되는 '네트워크 효과'가 핵심 경쟁력이라는 설명입니다.
2023년 화·차주 실시간 매칭 플랫폼으로 출발한 더 운반은 올해부터 기업고객 계약운송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습니다. 정기 물량에는 안정적인 차량과 운임을, 수시 물량에는 신속한 배차를 지원해 고객이 물동량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차주에게는 다양한 화주의 운송 물량을 연결해 안정적인 운송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난 3월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만드는 등 기업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기도 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운송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더 운반 서비스 경쟁력도 높이고 있습니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더 운반은 전국 단위 운송망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더 나은 운송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운송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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