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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한전 전기사용 데이터로 수급자 안전 확인"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23 09:57
수정2026.07.23 10:26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전력공사가 22일 체결한 '인공지능·공공데이터 융합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기관별 활동. (자료=국민연금공단)]

앞으로 국민연금공단이 수급자의 전기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수급자 안전을 점검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발굴할 수 있게 됩니다.



국민연금은 오늘(22일) 한국전력과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데이터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해, 그동안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복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우선 국민연금이 한국전력의 전기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평소 대비 전기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기간 사용이 없는 경우 출장, 전화 등을 통해 수급자의 안전과 수급권 적정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 수급자에게는 생필품 지원, 말벗 등 공단 사회공헌서비스가 연계됩니다.

한국전력은 국민연금의 사업장 정보 등을 활용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입니다. 탈퇴사업장, 근로자 수 등 국민연금 사업장 정보를 활용해 휴·폐업 복지시설 등을 검증함으로써 부적정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방지하여 복지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태규 국민연금 연금이사는 "공공기관 간 데이터 협력은 국민에게 빈틈없는 복지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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