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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범용인공지능 조직서 인력 감축…AI투자 '선택과 집중'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23 04:25
수정2026.07.23 06:05


아마존이 범용인공지능(AGI) 조직 일부를 감원하며 인공지능(AI) 사업의 선택과 집중에 나섰습니다. AI 투자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면서도 우선순위가 낮은 조직은 정비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AGI 조직 일부 직무를 없앴다고 확인했습니다. 감원 규모와 대상 부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마존 대변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에서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핵심 분야 투자는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일부 직무를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GI 조직은 대규모 AI 모델과 자체 AI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을 개발하는 아마존 AI 전략의 핵심 부서입니다. 회사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을 추격하기 위해 지난해 자체 기반모델 '노바(Nova)'를 공개했고, 지난해 말에는 클라우드 사업을 이끌었던 피터 드산티스를 조직 책임자로 선임하며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드산티스는 지난달 CNBC 인터뷰에서 "아마존의 AI 모델은 가장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아직 업계 최전선에 있지 않다"며 경쟁사 대비 열세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팬데믹 당시 급격히 늘린 인력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감원 규모는 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AI 투자는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CapEx)를 2000억달러로 제시했으며,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백억달러 규모의 자금도 조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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