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삼성·SK 연쇄 면담…호남 반도체 투자 지원 본격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22 18:40
수정2026.07.22 19:24
국토교통부는 김 장관이 오늘(22일) 전북·새만금 기업간담회에 참석한 데 이어 오늘부터 내일(23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영진을 만나 대규모 지방투자를 지역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정은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전략과 메가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새만금과 호남권 반도체 첨단산업단지를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전 새만금 투자기업과 전북지역 기업,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 성과를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와 기술 협력, 지역 인재 채용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과 LS엘앤에프, 퓨처그라프 등 새만금 투자기업을 비롯해 로봇·수소·건설 분야 전북지역 기업 60여 곳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투자 계획과 지역 협력 방향을 공유했으며, 지역 기업들은 새만금 사업 참여 확대와 국가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의 혁신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전북 전역으로 확산돼야 한다"며 "투자기업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인재가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오늘 오후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을 만나고, 내일 송현종 SK하이닉스 Corporate Center 사장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면담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투자 조기 이행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기업의 지방 투자는 첨단산업 생산기반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산업단지 지정과 부지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고 주거·교통·물류 등 정착 여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협력해 투자 계획이 실제 공장 가동과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때까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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