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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4% 육박…증권사 금리 줄인상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7.22 17:52
수정2026.07.22 18:09

[앵커] 

최근 증시 조정 속에서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역 머니무브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예적금 이자를 줄줄이 올리면서 시중 자금도 은행권으로 몰리고 있는 건데요. 

그러자 이번엔 증권사들도 예치성 상품의 금리를 줄줄이 올리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오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권사가 수시입출금 통장 격의 CMA 상품별 금리를 최대 0.25% p씩 잇따라 올렸습니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년 반 만에 올린 데 따라서입니다. 

증권사별로 최저 2%에서 최고 2.6% 수준의 금리가 형성됐습니다. 

[한재준 /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 : 자금 확보라고 볼 수 있겠죠. 은행으로 몰려가고 있잖아요 금리가 오르니까. 거기에 대해서 맞대응하는 전략적 대응 차원이라고 보여요. 예치된 자금을 이용해서 생산적 금융에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정기예금과 유사한 1년짜리 원화 발행어음의 수익률은 더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인상을 통해 최저 연 3.6%에서 최고 3.85% 수준까지 금리가 올랐습니다. 

[강경훈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은행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수월하게 (금리를) 올릴 수 있다. 왜냐하면 대출을 안 하니까. 지금은 주식이 약간 주춤하고 변동성이 크니까 관망세에 들어선 투자자들도 꽤 있으니 정기예금 들지 말고 잠깐 머물러 있도록 (하는 겁니다.)] 

증권사들의 발행어음 규모는 2020년 말 15조 6천억 원에서 올해 3월 말 54조 4천억 원으로 5년여 만에 3배 넘게 불어났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돌입한 가운데 증권사간 경쟁도 가열되는 분위깁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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