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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 날았지만 반도체주 휘청…코스피 7100 찍고 출렁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22 17:52
수정2026.07.22 18:07

[앵커] 

우리 시간으로 내일(23일) 새벽 미국 빅테크 알파벳의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가 오늘(22일)도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조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극단적 변동성에 피로감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멈추지 않은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감에 로봇 관련주는 급등했지만 어제(21일) 반등을 이끌었던 반도체 투톱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먼저 오늘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며 7100선을 회복하고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던 코스피는 어제(21일)보다 0.74% 오른 679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합쳐 약 2조 6000억 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2조 6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키운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계열사 현대오토에버, LG전자 등 로봇 관련 사업을 가진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코스닥은 0.3% 떨어진 751.09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앵커] 

글로벌 반도체 조정이 끝난 간다는 기대감에 어제 급등했던 국내 반도체 투톱의 강세가 오후까지 이어지지 못했군요?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막판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대부분 내놓거나 하락 전환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두 종목은 장 초반 나란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인텔 등 미국 반도체 대형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건데요. 

하지만 오후 들어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와 국제유가상승 부담이 겹치자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고, 결국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중동발 불확실성 확대로 6원 70전 오른 1480원 1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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