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인투셀과 ADC 신약 공동개발 본계약"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22 17:07
수정2026.07.22 17:42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바이오기업 인투셀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ADC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섰습니다.
오늘(22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투셀과 넥틴-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SBE303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BE303은 인투셀이 보유한 OHPAS 링커 기술을 활용해 공동 개발한 ADC 후보물질입니다.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고형암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ADC는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에 링커 기술을 이용해 세포독성약물을 결헙한 형태의 항암제입니다. 유도 미사일처럼 암세포를 정확히 찾아가 사멸하는 효과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과 매출에 따른 로열티 조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전체 계약 규모 및 구체적 계약조건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항암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한 연구개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양사 협업으로 인투셀의 링커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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