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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BYD 공세에…볼보·BMW 초럭셔리로 맞불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22 16:36
수정2026.07.22 16:36

[앵커] 

최근 국내 신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판매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커진 한국 시장을 잡기 위해 유럽 주요 브랜드들이 일제히 고급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볼보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대형 전기 세단 ES90입니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볼보의 야심작입니다. 

[오스카 베르틸손 올스보르 / 볼보 글로벌 커머셜 총괄 : ES90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주행 안전성과 차량 소유 경험을 향상시킵니다.] 

보고 계신 이 차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706㎞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판매 시작가는 가장 낮은 트림이 7천만 원대, 최상위 트림은 9천500만 원대에 달합니다. 

BMW는 한 단계 더 비싼 초고급차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독립 브랜드 알피나의 국내 진출을 공식화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전국에 전시장을 연 뒤 2028년 초부터 신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알피나는 콘셉트카에 8기통 내연기관을 장착해 전기차와 차별화를 선택했습니다. 

포르쉐도 카이엔의 순수 전기차 '카이엔 일렉트릭'을 올 하반기 내놓습니다. 

시속 100km까지 단 2.5초 만에 도달하는 고성능 SUV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노립니다. 

기존 수입차 업체들이 고급차를 잇달아 내놓는 배경에는 테슬라와 BYD의 약진이 있습니다.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으로 맞붙기보다는 브랜드 가치와 성능을 앞세워 수익성이 높은 시장을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 가성비 모델은 쉽지 않다는 측면에서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중·고급형 전략으로 전환을 많이 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벤츠와 렉서스, 폴스타도 신차 출격을 대기 중인 가운데, 테슬라와 BYD의 돌풍에 맞서 점유율을 사수하려는 수입차들의 생존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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