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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뉴욕시 권한없어 연방정부에 네타냐후 체포 촉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2 16:30
수정2026.07.22 16:41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현지시간 21일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가자지구 전쟁범죄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연방정부가 영장을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온 맘다니 시장은 앞서 네타냐후 총리가 뉴욕을 방문할 경우 뉴욕시 당국이 그를 체포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다만 뉴욕시에는 네타냐후 총리를 뉴욕시 차원에서 체포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우리가 이 영장을 독자적으로 집행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연방정부에는 그러한 권한이 있다"며 "연방정부가 ICC에 가입하고 이 영장을 집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눈과 마음,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초래한 참상을 인식하고 그가 법정에 서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9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은 ICC 회원국이 아니며 그 관할권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맘다니 시장이 네타냐후 총리의 체포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밝힌 이후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체포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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