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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약발 안 받고 바이오 논란까지…천스닥 가시밭길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22 15:23
수정2026.07.22 17:16

[앵커] 

상반기에 코스피가 질주를 거듭하면서 코스닥도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3000선 달성을 목표로 잡기도 했는데요. 

이런 청사진과 달리 코스닥은 나흘째 800선을 밑돌며 가시밭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이며 또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신성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3월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던 대표적 바이오주 중 하나인 삼천당제약은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의약품 관련 회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한가를 찍더니, 다음날 곧바로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가는 어느새 20만 원 밑으로 주저앉았습니다. 

52주 신고가와 비교하면 대략 8분의 1 수준입니다. 

코오롱티슈진의 경우 임상 실패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요동치면서 코스닥도 발목이 잡혔습니다. 

연초 900선에서 출발한 코스닥은 1200선까지 내달리며 삼천스닥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그러나 6월 들어 다시 1000선이 붕괴되더니, 현재 연고점 대비 약 40% 빠졌습니다. 

거래 자체도 크게 줄었습니다. 

5월 기준 일평균 15조 원을 넘기던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6조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코스닥 승강제 도입과 국민성장펀드 출시 등 정책 신호를 꾸준히 보내곤 있지만 그마저도 약발이 안 먹히는 모양새입니다. 

[길건우 / 에프알자산관리 대표 : 우선 코스피가 안전하게 8천 피 이상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현재 구간에서는 코스피가 많이 흔들리니까 코스닥은 더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가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수급이 코스닥까지 번져야 향후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이달부터 시행된 상장폐지 요건 강화 조치가 본격화되고 동전주 등 부실기업들이 퇴출돼야, 천스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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