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코스피 이틀째 강세…막판 상승폭 둔화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7.22 15:23
수정2026.07.22 15:40

[앵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감에 국내 증시도 강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 탄력이 둔화됐습니다. 

장중 7100선을 넘었지만 코스피는 상승폭을 줄여 6800선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민후 기자, 코스피가 일단 소폭 올랐어요? 

[기자] 

코스피가 장 막판 상승폭을 줄이며 7천 선을 내주고 소폭 올라 6797.7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7052선에 개장한 이후 장 한 때 7166까지 올랐지만 오후 중 상승폭을 줄이면서 시가를 밑돌았습니다. 

오전 9시 6분쯤에는 코스피 200 선물 가격이 어제(21일) 종가보다 5% 이상 상승이 1분간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오후 중 나스닥 선물 하락과 연기금의 매도세가 겹치면서 상승폭을 줄인 걸로 풀이됩니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3천억 원, 1조 4천억 원 가까이 판 가운데 외국인이 2조 6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상승 견인했습니다. 

특히 이번 달 둘째 주까지 3주 연속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지난주 순매수로 돌아선 데 이어 이번 주에도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소폭 오른 이유도 간밤 반도체주 상승 기대감이 끌어올렸어요?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종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 ADR은 14% 가까이 올라 171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다만,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도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합권을 나타내며 각각 26만 원선, 183만 원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알파벳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하는데 AI 투자 확대 기조가 이어질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80원 90전에 개장한 이후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1480원대 등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민후다른기사
코스피 이틀째 강세…막판 상승폭 둔화
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84.5%…1년 전보다 1.9%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