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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8천달러 돌파 여부가 상승세 분수령"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2 14:26
수정2026.07.22 14:26


비트코인이 이달 저점 대비 15%가량 반등한 가운데, 6만8천달러 부근이 향후 상승세 지속 여부를 결정할 핵심 저항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6만6천달러를 넘어 한 달여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6만8천달러 구간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비트파이넥스는 6만8천달러가 5개월 동안 비트코인을매수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손실을 보고 있던 투자자들이 본전 회복을 계기로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가격대는 지난 6월 중순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도했다가 다시 5만8천달러 아래로 급락했던 고점과도 겹친다며 이 저항 구간에 대한 첫 번째 재시험은 시장의 강한 반응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시장 여건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습니다.



비트파이넥스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이 지속적인 순유출에서 소폭 순유입으로 전환됐고 현물시장 수급도 몇 달간의 부진 이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ETF 자금 유입과 스트래티지 등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규모는 올해 초보다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시장 회복이 아직 완전히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K33리서치도 비슷한 진단을 내놨는데, 베틀레 룬데 K33리서치 리서치 총괄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외 무기한 선물 포지션도 최근 큰 변화가 없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음에도 투기적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확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룬데 총괄은 현재 시장 상황을 "유망하지만 전형적인 여름철 휴면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매도 압력은 완화되고 있지만 매수세도 아직 본격적으로 돌아오지 않아 거래는 여전히 한산한 상태"라며 "이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여름철 패턴"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66,28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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