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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AI 운용 위한 '신4대 건설'에 지속 투자할 것"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2 14:14
수정2026.07.22 14:18

[라이칭더 대만 총통 (대만 총통부 캡처=연합뉴스)]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을 천명한 대만의 라이칭더 총통이 AI 인프라 못지않게 운용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신(新)4대 건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2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라이칭더 총통은 전날 싱크탱크 대만경제연구원(TIER) 설립 50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해 "대만이 AI 인프라에만 의지해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AI 운용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대만의 국가컴퓨팅 및 데이터 운용, 주권형 인공지능 구축 및 데이터 운용, 인재 양성, 지역 균형 발전 등 AI운용 신(新)4대 건설에 지속해서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장기 대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지난 3년간 대만의 경제 성장 성적이 매우 우수했다며 올해도 AI와 관련한 폭발적인 세계적 호황과 대만의 AI 인프라 역량에 힘입어 10% 성장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AI와 신경제 시대의 도래로 AI 인프라 분야의 주요 국가인 대만이 한국·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인프라의 하드웨어 역량을 발판으로 경제적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만이 지속적으로 AI 시대의 경쟁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실리콘 포토닉스, 양자 컴퓨팅, 로봇 등 3대 핵심 기술 발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젠이 TIER 원장은 "AI 발전이 거스를 수 없는 장기적 추세"라면서 현재 AI 붐은 거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장젠이 원장은 이어 "현 상황에서 AI 관련 산업 가치와 기회 등을 바라보면 최소한 2028년까지는 안정적으로 (발전이) 유지될 것"이라며 수출 분야의 동력에 힘입어 TIER이 24일 발표할 예정인 올해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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