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420만원 유지"…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 일축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22 14:06
수정2026.07.22 14:10
[SK하이닉스 321단 1Tb TLC 4D 낸드 플래시 (SK하이닉스 제공=연합뉴스)]
KB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오늘(22일)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내년부터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비중 확대에 따라 범용 메모리 공급 여력이 사실상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장기공급계약 (LTA) 비중 증가로 빅테크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향 매출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익 변동성은 완화되고, 실적의 예측 가능성이 커지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특히 테크와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B2B(기업간거래) 매출 비중이 70%로 2017년(30%)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김동원 본부장은 "올해 구글과 메타의 AI 투자 규모는 각각 270조원, 220조원으로 추정되는데 구글은 내년까지 수백억달러를 투입해 AI 인프라를 선점할 것"이라며, "메타도 내년까지 총 14GW(기가와트) 규모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제기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동원 본부장은 "AI 모델과 반도체 효율 개선은 AI 투자 축소 요인이 아니라, 서비스 가격 하락과 사용처 확대를 통해 AI 수요를 더욱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론 1회당 필요한 메모리가 3분의 1 줄어도, 사용량이 20배로 확대되면 메모리 총 수요는 7배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레버리지 ETF 조치 과감히…낙폭 보완대책도 정부 몫"
- 2.6500선 붕괴에 뿔난 삼성 소액주주들…"6억 성과급 멈춰라"
- 3.오빠차는 사라지고 엄빠·아재車만 잘 팔린다
- 4.'포모' 가고 '조모' 온다…결국 주식 안 산 사람이 승자?
- 5."집 한 채도 죄인가"…1주택자 '세금 폭탄' 반발
- 6.집값 뛴 동탄·구리 대신 뛴다…신고가 찍는 '이 동네'
- 7."원금 녹아내린다"…'ETF 아버지' 배재규 "지금이라도 멈춰야"
- 8.반토막 난 '삼전닉스'…ETF 참사에 김용범 책임론 확산
- 9.대출 그만…은행들 '빚부터 먼저 갚으세요'"
- 10.정년보다 빠른 52세 퇴직…73세까지 일해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