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보다 5000만원 싸다"…베일 벗은 볼보 ES90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22 12:31
수정2026.07.22 13:07
[볼보 E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볼보 ES90'을 국내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특히, 글로벌 주요 시장 판매가 대비 약 5,000만 원가량 낮추고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예정 기준인 7,294만 원으로 책정한 가격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기십 모델로 꼽히는 ES90를 공개했습니다.
ES90은 전통적인 프리미엄 세단의 공식을 넘어 비즈니스와 가족의 일상 모두를 아우루는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 전기차입니다.
최대 706km 주행 거리와(Twin Motor, WLTP기준) 3,102mm의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2열 시트 폴딩시 최대 1,445리터에 달하는 적재 공간을 갖췄습니다. 350㎾ 급속 충전 이용 시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소요됩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을 보면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7,294만 원, 울트라 8,055만 원(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 8,341만 원), 트윈 모터 플러스 7,960만 원, 울트라 8,741만 원(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 9,041만 원),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 9,541만 원입니다.
볼보코리아 측은 이번 신차에 엔비디아 및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휴긴 코어'를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당 254조 회(TOPS)의 연산이 가능한 코어 컴퓨터를 바탕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성능이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기반을 완성했다는 설명입니다.
안전 사양으로는 카메라 5개, 레이더 5개, 초음파 센서 12개 등으로 구성된 '안전 공간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머신러닝 기반의 차세대 파일럿 어시스트와 서브밀리미터 단위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도 대거 기본 탑재됩니다.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8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의 △92㎾h 싱글 모터 △106㎾h 트윈 모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3가지로 운영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와 함께 5년·10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체,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도 기본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S90은 볼보의 전동화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집약한 차세대 플래그십"이라며 "글로벌 시장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럭셔리 전기 세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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