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ABB 로봇 인수금융 2.6조원 확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2 11:41
수정2026.07.22 12:04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스위스 대기업 ABB의 로봇 사업부 인수를 위한 대출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은행들이 소프트뱅크에 달러화 및 유로화 대출 17억5천만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대출금리는 각각 미국과 유럽의 벤치마크 금리 대비 4.2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얹는 것으로 책정됐고, 당초 검토했던 금리 범위의 상단 끝 수준에 해당합니다.
소프트뱅크는 피지컬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해 ABB의 로봇 사업부를 5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연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BB는 로봇 사업부를 분사해 상장할 계획을 접고 이를 소프트뱅크에 매각하고 대신 전력 인프라·전기 장비 관련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출은 BNP 파리바, 골드만삭스, HSBC 홀딩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등이 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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