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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막았더니 신용대출·마통 터졌다…기타대출 2.4조 초과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7.22 11:22
수정2026.07.22 11:42

[앵커]

오르는 금리가 특히나 걱정되는 건 이미 나간 대출이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각종 직간접적 규제로 대출 관리에 나섰지만,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 급증을 막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부채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윤하 기자, 은행 대출이 어떻게,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5대 시중은행의 기타대출은 지난달 말 기준 3조 4천65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각 은행의 기타대출 목표치 합계는 1조1천억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인데요.

이를 훌쩍 넘어 2조 4천억원 초과한 규모로, 목표치의 약 3.2배에 달합니다.

우리은행은 목표치의 8.2배, 하나은행은 목표치의 8.9배를 더 대출해 줬습니다.

신한은행은 6.7배, 국민은행 역시 약 2배 수준을 더 내줬습니다.

농협은행은 1천750억원 증가가 목표였지만 2천525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런 증가세가 왜 나타나는 것인가요?

[기자]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열풍으로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빚투는 기타대출뿐 아니라 마이너스통장 증가세도 이끌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 16일 기준 44조 1천5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말보다 8천 772억원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4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 잔액도 같은 기간 1조 3천764억원 늘었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나섰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통제가 쉬운 주택담보대출을 조여 총량을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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