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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P 콘텐츠에 1천5백억 투자…K-컬처 밸류업 펀드 조성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7.22 10:53
수정2026.07.22 12:07


K-컬처 기업에 모두 1천500억 원을 투자하는 정책 펀드가 조성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금융위원회는 K-컬처 기업 투자를 위한 ‘K-컬처 밸류업 펀드’를 조성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펀드에는 문체부가 500억 원을 출자합니다. 산업은행과 첨단전략산업기금은 3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700억 원 이상을 유치해 모두 1천5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펀드는 국민성장펀드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대형 콘텐츠 제작 등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국민성장펀드가 정부 부처의 정책펀드와 협력해 펀드 규모를 확대·조성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서 국민성장펀드는 올해 초 부처별 펀드출자사업과 협업해 사업부처 추진 사업에 대규모 지원이 가능하도록 ‘부처 사업 지원 분야’를 신설했습니다.

K-컬처 밸류업 펀드는 크게 두 분야로 나뉩니다. 1천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지식재산, AI·IP 분야는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거나 게임·영상·음악 등 콘텐츠 지식재산을 활용하는 K-컬처 기업에 투자합니다. 5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혁신 분야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 등에 종사하는 콘텐츠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펀드 운용사 제안서는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하고, 정부는 9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경화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이번 펀드는 국민성장펀드가 전 부처 중 최초로 문체부의 정책펀드에 함께 출자해 K-컬처 산업에 투자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K-컬처가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와 금융위는 이번 펀드를 통해 AI·IP 기반 콘텐츠 기업과 콘텐츠 제작·유통 기업에 대한 전략 투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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