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협회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 승인 적극 환영"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22 09:56
수정2026.07.22 10:00
[여수산단 전경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석유화학업계가 지난 2월 승인된 대산산업단지 1호 사업재편 프로젝트에 이어 여수산업단지 석유화학 사업재편 정부 승인에 적극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2호 프로젝트인 여수산단 내 롯데케미칼, DL케미칼, 한화솔루션 간 사업재편 승인을 적극 환영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글로벌 나프타 공급과잉으로 인한 석화 산업 침체를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앞서 대산 1호 사업재편 프로젝트가 정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여수가 이번에 두 번째 승인을 받았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해 재정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주요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사업 재편 승인이 이뤄졌다"며 "정부가 금융·세제·연구개발(R&D) 등 기업들에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업 재편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재편이 본격화되면 그간 업계의 발목을 잡았던 공급 과잉 해소와 산업 경쟁력 회복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국내 화학 산업의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기업들도 사업 재편을 계기로 고부가·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자구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급망 안정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보여준 석유화학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국내 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부처·국회·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현재 진행 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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