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 퍼즐 다 맞췄다…하나카드도 위원회 신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7.22 09:56
수정2026.07.22 10:05
하나카드가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합니다. 이로써 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 등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는 모두 이사회 산하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오늘(22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어제(21일) 이사회를 열어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관행에 따라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이사회가 선임한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되며 과반수는 사외이사로 채워집니다. 위원장은 사외이사 가운데 선임되며 반기마다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됩니다. 대표이사는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간 유지해 온 기존 대표이사 직속 소비자보호 독립본부는 유지됩니다. 실무를 담당하는 소비자보호 조직은 기존 체계를 유지하면서 이사회 차원의 별도 위원회를 통해 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활동을 점검·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개정된 내부규범은 오는 8월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안이 의결되는 날부터 시행됩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사회 차원에서 소비자 만족도와 소비자 보호 활동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하나카드의 합류로 국내 전업카드사 8곳 가운데 5곳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게 됐습니다. 특히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는 모두 이사회 차원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구축했습니다. 롯데카드 역시 지난 5월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정상호 대표이사가 위원으로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비씨카드는 이사회 내 위원회 대신 대표이사 직속 소비자보호위원회나 내부통제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보호 정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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