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반도체주 반등에 강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7.22 08:16
수정2026.07.22 08:56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반도체주의 반등에 힘입어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38포인트(0.74%) 오른 5만2224.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92포인트(0.89%) 오른 7509.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29.13포인트(1.29%) 오른 2만5837.2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최근 조정을 받았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종목에 이틀 연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주 13% 이상 떨어졌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12.2% 급등했고, 엔비디아(2.0%)와 인텔(5.9%)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3.8% 뛰었습니다.
기업들의 2분기 깜짝 실적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3M은 호실적과 연간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7.3% 올랐고, 제너럴모터스(GM) 역시 견조한 북미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4.9% 올랐습니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약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상방을 제한했습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8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각각 전장보다 2.01%, 2.02% 오른 배럴당 91.01달러, 84.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는 종가 기준 6월 10일 이후, WTI는 6월 11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02%p(포인트) 오른 4.63%를 나타냈고, 2년물 금리는 0.04%p 상승한 4.26%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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