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美재무 "中 AI 기술 절도 조사"…제재 가능성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22 06:03
수정2026.07.22 06:28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美재무 "中 AI 기술 절도 조사"…제재 가능성
문샷AI가 쏘아 올린 공이,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다툼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습니다.
중국의 급격히 커진 체격을 의식했는지, 미국이 견제구를 던졌는데요.
안방 기업들의 기술을 훔친 사실이 확인되면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중국 AI 모델의 증류 여부를 조사하겠다 엄포를 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증류는 성능이 더 높은 모델의 출력값을 활용해 한 단계 아래 제품을 학습시키는 기법인데, 베센트 미 재무 장관은 "많은 중국 AI 모델에서 미국 대규모 언어모델의 워터마크가 발견되고 있고, 이는 용납할 수 없다"며 향후 며칠 내로 이를 면밀히 들여다볼 것이다 강경한 의지를 드러냈고요.
이런 가운데 자신감이 올라올 대로 올라온 중국은 이제 역으로 수출통제를 검토하고 나서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 中, '자급자족' 초대형 데이터센터 완공
중국의 이런 자신감은 허풍이 아닙니다.
미국의 규제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번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성공했는데요.
그 규모만 1기가와트, 약 7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략량으로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에 달하고요.
가장 놀라운 것은 필수로 여겨져 온 엔비디아 칩 없이, 자체기술 만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성공했습니다.
이미 본격 가동에까지 들어갔는데, 이렇게까지 빠르게 기술력을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역시나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습니다.
향후 5년간 전국 데이터센터 건설에 우리돈 440조원에 육박한 뭉칫돈을 투입하기로 했을 정도로 업계는 안 그래도 한껏 피치를 올리고 있는 중국이, 막대한 연산 자원을 확보해 미국 빅테크와 대등한 규모로 초거대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평가할 만큼, 이번 이슈를 변곡점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오라클, 신용위험 18년 만에 최고 수준
시선을 미국으로 옮겨보죠.
마찬가지로 업계 큰손들은 우후죽순 데이터센터를 늘리고 있는데, 상황이 심상찮습니다.
그중에서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오라클의 재무 리스크가 빠르게 부각되고 있는데요.
신용위험도는 18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고요.
레버리지 부담에 70억달러, 우리돈 10조원 규모의 담보까지 잡히는가 하면, 신용등급은 투기등급 바로 윗단계까지 주저앉았는데, 이 때문에 금융권이 위험 분산에 나서면서 자금 조달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월가에선 오라클이 직접적인 회사채 발행 외에도, 고객 선불부터 장비 벤더 파이낸싱에, 장기 임대계약까지 끌어와 장부 외 부채를 늘리고 있다는 지적까지도 나오면서, 우려를 한껏 키우고 있습니다.
◇ 블랙록, 메타 데이터센터 구축에 18조원 채권발행 추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 큰 베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월가 큰손, 블랙록이 메타가 짓기로 한 데이터센터에 돈줄을 대주기로 했는데요.
최대 120억 달러, 우리돈 18조원에 육박한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숫자지만, 이제는 크게 놀랍지도 않은 규모인데요.
이미 블랙록은 지난 1년여 동안 하이퍼스케일러들과 손을 잡고, 데이터센터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해 오며 적극적으로 입김을 키우고 있습니다.
JP모건의 보고서를 보면,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오는 2030년까지 AI 인프라에 5조5천억 달러, 우리돈 8천조원 이상을 투입할 걸로 예상되고 있는데, 묻지마 빚투 행렬의 종착역이 어디가 될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 MS, 미스트랄과 수십억 달러 AI 인프라 이용 계약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귀한 몸이 된 컴퓨팅 연산 자원을 찾아 유럽으로 향했습니다.
프랑스 대표 인공지능 기업, 미스트랄AI와 손을 잡았는데요.
양사는 공동 성명에서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면서, MS가 AI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기반의 GPU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고요.
이밖에 미스트랄의 AI 모델들을 MS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만 알려졌는데, 유럽에서 미국 기술 기업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점까지 고려한 한수로 보입니다.
◇ 위고비-마운자로 소송전…"허위 비교광고 멈춰라"
비만치료 시장 투톱,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이번엔 법정에서 맞붙습니다.
노보노디스크가 허위광고를 중단하라며, 일라이릴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자사의 신제품이 진즉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구형 제품을 최신 제품과 비교해 소비자들을 오도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라이릴리 측이 자발적으로 광고를 내리지 않으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 막겠다 나섰고요.
손해배상까지도 고려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
반면에 일라이릴리 측은 광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소송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美재무 "中 AI 기술 절도 조사"…제재 가능성
문샷AI가 쏘아 올린 공이,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다툼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습니다.
중국의 급격히 커진 체격을 의식했는지, 미국이 견제구를 던졌는데요.
안방 기업들의 기술을 훔친 사실이 확인되면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중국 AI 모델의 증류 여부를 조사하겠다 엄포를 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증류는 성능이 더 높은 모델의 출력값을 활용해 한 단계 아래 제품을 학습시키는 기법인데, 베센트 미 재무 장관은 "많은 중국 AI 모델에서 미국 대규모 언어모델의 워터마크가 발견되고 있고, 이는 용납할 수 없다"며 향후 며칠 내로 이를 면밀히 들여다볼 것이다 강경한 의지를 드러냈고요.
이런 가운데 자신감이 올라올 대로 올라온 중국은 이제 역으로 수출통제를 검토하고 나서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 中, '자급자족' 초대형 데이터센터 완공
중국의 이런 자신감은 허풍이 아닙니다.
미국의 규제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번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성공했는데요.
그 규모만 1기가와트, 약 7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략량으로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에 달하고요.
가장 놀라운 것은 필수로 여겨져 온 엔비디아 칩 없이, 자체기술 만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성공했습니다.
이미 본격 가동에까지 들어갔는데, 이렇게까지 빠르게 기술력을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역시나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습니다.
향후 5년간 전국 데이터센터 건설에 우리돈 440조원에 육박한 뭉칫돈을 투입하기로 했을 정도로 업계는 안 그래도 한껏 피치를 올리고 있는 중국이, 막대한 연산 자원을 확보해 미국 빅테크와 대등한 규모로 초거대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평가할 만큼, 이번 이슈를 변곡점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오라클, 신용위험 18년 만에 최고 수준
시선을 미국으로 옮겨보죠.
마찬가지로 업계 큰손들은 우후죽순 데이터센터를 늘리고 있는데, 상황이 심상찮습니다.
그중에서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오라클의 재무 리스크가 빠르게 부각되고 있는데요.
신용위험도는 18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고요.
레버리지 부담에 70억달러, 우리돈 10조원 규모의 담보까지 잡히는가 하면, 신용등급은 투기등급 바로 윗단계까지 주저앉았는데, 이 때문에 금융권이 위험 분산에 나서면서 자금 조달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월가에선 오라클이 직접적인 회사채 발행 외에도, 고객 선불부터 장비 벤더 파이낸싱에, 장기 임대계약까지 끌어와 장부 외 부채를 늘리고 있다는 지적까지도 나오면서, 우려를 한껏 키우고 있습니다.
◇ 블랙록, 메타 데이터센터 구축에 18조원 채권발행 추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 큰 베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월가 큰손, 블랙록이 메타가 짓기로 한 데이터센터에 돈줄을 대주기로 했는데요.
최대 120억 달러, 우리돈 18조원에 육박한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숫자지만, 이제는 크게 놀랍지도 않은 규모인데요.
이미 블랙록은 지난 1년여 동안 하이퍼스케일러들과 손을 잡고, 데이터센터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해 오며 적극적으로 입김을 키우고 있습니다.
JP모건의 보고서를 보면,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오는 2030년까지 AI 인프라에 5조5천억 달러, 우리돈 8천조원 이상을 투입할 걸로 예상되고 있는데, 묻지마 빚투 행렬의 종착역이 어디가 될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 MS, 미스트랄과 수십억 달러 AI 인프라 이용 계약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귀한 몸이 된 컴퓨팅 연산 자원을 찾아 유럽으로 향했습니다.
프랑스 대표 인공지능 기업, 미스트랄AI와 손을 잡았는데요.
양사는 공동 성명에서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면서, MS가 AI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기반의 GPU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고요.
이밖에 미스트랄의 AI 모델들을 MS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만 알려졌는데, 유럽에서 미국 기술 기업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점까지 고려한 한수로 보입니다.
◇ 위고비-마운자로 소송전…"허위 비교광고 멈춰라"
비만치료 시장 투톱,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이번엔 법정에서 맞붙습니다.
노보노디스크가 허위광고를 중단하라며, 일라이릴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자사의 신제품이 진즉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구형 제품을 최신 제품과 비교해 소비자들을 오도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라이릴리 측이 자발적으로 광고를 내리지 않으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 막겠다 나섰고요.
손해배상까지도 고려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
반면에 일라이릴리 측은 광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소송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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